카카오페이 설문(2만7095명) 기준 89%가 현금을 선호하며 평균 9만8000원을 드려요. 최근엔 머니건·용돈박스 같은 이벤트 용품과 디지털 액자·트로트 굿즈 등 취향 맞춤형 선물로 트렌드가 진화하고 있어요.
어버이날 선물 압도적 1위는 현금, 89%가 선택했어요
카카오페이가 금융 저널 ‘페이어텐션’을 통해 2만709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무려 89%가 어버이날 가장 선호하는 선물로 현금을 꼽았어요. 2위는 선물(5%), 3위는 건강식품과 여행(각각 2%)이었어요.
실제 송금 데이터에서도 이 경향이 그대로 드러나요. 2024년 5월, 카카오페이 송금이 가장 활발했던 날이 바로 어버이날이었어요. 단 하루 동안 303만 건 이상의 송금이 이뤄졌고, 연간 기준으로도 추석 다음으로 많은 돈이 오간 날이 어버이날이었어요.
| 선물 종류 | 선호 비율 |
|---|---|
| 현금 | 89% |
| 선물 (물건) | 5% |
| 건강식품 | 2% |
| 여행 | 2% |
현금 10만원이 표준이 된 배경
카카오페이 송금 봉투에 담긴 평균 금액은 9만8000원이에요. 자녀 세대 사이에서 ‘현금 10만원 안팎’이 어버이날 선물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은 거예요.
전문가들은 실용성과 선택권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봐요. 단순한 선물을 넘어, 부모님이 원하는 것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함께 전달한다는 개념이에요. 흰 봉투에 현금만 넣어드리기보다, 머니건이나 용돈 부채·용돈박스 같은 이벤트 용품에 담아 드리는 방식도 빠르게 늘고 있어요.
이벤트형 어버이날 선물 아이디어
현금을 드리되 기억에 남는 방식으로 전달하려는 자녀들이 늘면서, 이벤트형 용품 시장도 커졌어요.
- 머니건: 버튼을 누르면 지폐가 튀어 나오는 재미있는 이벤트 소품이에요
- 용돈 부채 / 용돈박스: 접이식 부채나 박스 형태로 현금을 포장해 드리는 아이디어 용품이에요
- 문답책: 부모님의 인생사를 직접 채워가는 기록형 선물로, 문구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 트로트 가수 굿즈: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임영웅, 영탁 등 인기 트로트 가수 관련 상품을 별도 팬덤·굿즈 카테고리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한 20대 소비자는 “흰 봉투에 용돈만 드리기보다 조금이라도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며 문구점을 찾았다고 해요. 다이소에서도 가성비 이벤트 용품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취향 맞춤형 선물, 디지털 액자부터 KBO 마사지기까지
부모님 취향을 저격하는 맞춤형 선물 제품도 주목받고 있어요.
디지털 액자 (위베일리): 자녀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등록하면 부모님 댁 액자에 실시간으로 전송돼요. 바쁜 일상에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자녀들이 가족 사진을 꾸준히 공유할 수 있어 조부모님 만족도가 특히 높다고 해요.
KBO 구단 협업 마사지기 (바디프랜드): 야구를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10개 구단의 색상과 디자인을 입힌 미니 마사지기예요. 실용성에 취향까지 더한 선물이에요.
공연 티켓: KT지니뮤직이 인천·고양 등에서 열리는 공연 티켓을 선착순 할인가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요. 트로트나 음악 공연을 좋아하시는 부모님께 효도 관람이 꾸준한 인기예요.
뷰티에 관심 있으신 부모님께는 시즌 기획전을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쿠팡 알럭스 뷰티 페스타(랑콤 등 32개 브랜드 할인)나 AK플라자 뷰티풀위크(설화수 등) 같은 기획전을 챙겨두면 실속 있는 선물을 고를 수 있어요.
어버이날이 달라지고 있어요, MZ 부모의 셀프선물 트렌드
최근 어버이날은 자녀가 부모님께 드리는 날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MZ세대 부모가 스스로를 챙기는 ‘어른이날’로도 진화하고 있어요. SNS와 맘카페에서는 어버이날을 핑계 삼아 자신에게 셀프 선물을 했다는 인증 글이 넘쳐나고 있어요.
100만원대 명품 액세서리, 고급 향수, 프리미엄 경락 마사지 등 평소에 망설이던 것을 스스로에게 보상으로 선물하는 방식이에요.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고생한 나 자신을 위한 위로이자, ‘나를 소중히 여겨야 아이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다’는 가치관에서 비롯된 트렌드예요. 전문가들은 이를 개인의 행복을 최우선시하는 ‘MZ세대 특유의 미이즘(Meism)’으로 분석해요.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SNS를 통해 아이디어를 쉽게 얻고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취향에 맞춘 상품이나 이벤트 요소를 더해 부모님의 만족감을 키우는 방식이 핵심이 됐다”며 “맞춤형 선물 문화는 앞으로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자주 묻는 질문
카카오페이 실데이터 기준 평균 9만8000원, 즉 10만원 안팎이 가장 일반적이에요. 2만7000여 명 설문에서도 자녀 세대 표준이 '현금 10만원 안팎'으로 나타났어요.
설문 기준 선물(물건) 5%, 건강식품·여행 각 2%예요. 최근엔 트로트 가수 굿즈, 공연 티켓, 디지털 액자, KBO 협업 마사지기 등 취향 맞춤형 선물도 인기가 높아요.
머니건, 용돈 부채, 용돈박스 같은 이벤트 용품에 담아 드리면 기억에 오래 남아요. 다이소나 동네 문구점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이벤트 용품은 다이소·문구점, 굿즈는 카카오 선물하기, 뷰티 제품은 쿠팡 알럭스 뷰티 페스타나 AK플라자 뷰티풀위크 기획전을 활용하면 할인가로 살 수 있어요.